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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 기술

지은이김철수 저

쪽수304쪽

발행일2019년 1월 20일

ISBN978-89-5533-561-3

판형152*225*30mm

기타

정가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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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팀원 사이에서 고민 많은 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법”
- 팀원에게는 체계적인 지도를, 상사에게는 단번에 OK받는 보고를 -

이 책은 팀원이 쓴 보고서로 상사에게 보고해야 하는 팀장들을 위해, 또 아래에서 올라온 보고서를 검토해야 하는 상사들을 위해 어떻게 검토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개인과 팀 ‘보고’의 수준과 역량을 높이고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보고서 작성법은 책도 있고 교육도 많지만, 보고서 검토법은 책도 교육도 전무한 실정. 20년간 다양한 직종에서 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책을 경험한 저자가 ‘보고서 검토 기술’을 집필하게 된 것은 직장생활 동안 본인 자신이 절실한 필요를 느꼈으나 여태 이런 책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상사에게 당장 OK받고 칭찬받는 보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면 사원, 주임, 대리, 팀장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내용들만 담았다. 보고를 받고 의사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상사에게도 이 책이 유익할 것이다. 여기저기서 본 듯한, 교과서에서나 있을 법한 이론이 아니라, 20년간 직장인으로서의 체험과 이 분야 전문가로서의 깊은 통찰이 빚어낸 살아있는 비법들이다. 특히 업무력을 향상시켜 줄 한 걸음 진보된 ‘팁’들이 많아서 직장생활을 가뿐하고 경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직장인의 현실을 포장 없이 현실 그대로 묘사해 지루할 틈 없이 읽히는 것은 이 책의 보너스다. 보고의 관점에서 ‘똑게 똑부’ ‘멍게 멍부’의 바람직한 궁합 등 흥미롭고 독창적인 요소가 많다.
 
보고서 작성부터 결재까지 팀장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보고서를 검토하는 팀장은 팀원과 상사 사이에서 특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때로는 중개자로 때로는 교육자로 때로는 화해자로 기능해야 한다. 핵심은 양측의 논리와 상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고서를 장악할 것인가이다. 팀원은 지식으로 보고서를 쓰고 팀장은 논리로 검토하며, 팀장의 상사는 자신의 입장으로 보고서를 판단한다. 보고서를 논리적으로 쓰면 설득력이 높아진다고 오해하는 팀원들이 많지만, 상사는 합리적인 판단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마음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의 지위를 지키고 갈등 없는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보고서 검토자인 팀장은 이런 팀원과 상사, 양측의 입장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다음 스텝으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다.

본문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팀원의 심리와 논리, 보고서를 최종 판단해 의사결정하는 상사의 입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정리한다. 팀원의 보고서에 대해서는 자료, 사실, 판단, 주장을 구분해 검토하는 기술을 설명하고, 상사의 판단에 대해서는 개인적, 조직적, 관계적 상황을 구분해 이해시킨다. 이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흥미로운데, 가령 직원을 더 뽑아주고, 마케팅 비용을 더 투자하라는 팀원의 ‘주장’을 ‘금도끼와 은도끼’에서 효자 나무꾼에게 금도끼 은도끼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산신령에 비교하는 식으로 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상사의 입장 등 20년 가까이 일반 사원에서 임원까지 다양한 직급을 거친 저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살아있는 비법들이 많다. 그 밖에도 팀원과 상사가 처한 입장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 비교한 내용들은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유익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보고서는 1쪽으로 써라, 결론부터 이야기하라, 파워포인트로 작성하라, 초등학생도 알아듣게 써라 등등 기존에 알려진 보고서의 원칙들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그 허구를 지적하고, 정말 현실적인 보고서 원칙들을 대안으로 소개한다. 린(lean) 보고법 등 보고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롭지만 쉽게 익히고 효과적인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다.

실제 사례들로 이해하기 쉽게,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게임처럼 재미있게

제6장에서는 관공서 또는 일반 기업의 실제 보고서들을 통해 보고서 검토 기술을 배워본다. 보고서를 검토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각 항목에 대한 바른 이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보고서의 배경, 목적, 목표, 효과, 효율 등을 기술할 때 어디에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상세히 기술되고 있다. 평소 이런 항목들을 별 고민 없이 마구 뒤섞어 사용하는 보고서의 실태를 사례로 살펴보고 어떻게 수정해야 옳은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보고서를 검토할 때 중요한 또 다른 사항은 바로 핵심을 찌르는 질문! 보고서 작성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 실제 보고서 사례로 정리했다. 보고서의 근거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검토해야 할지도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인용이 제대로인지 확인하는 방식, 4P, SWOT 등 전략 프레임을 제대로 사용하고 검토하는 방식 등이 나와 있다. 보고서에 적힌 숫자 검토하는 법, 다양한 차트 사용법 또한 유익할 것이다.

제7장에서는 팀의 보고력을 높이는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크게 보고서의 작성과 검토, 보고서의 진단과 향상, 이해관계자의 입장 반영 등 세 가지 모듈로 구분하고 있다. 각 모듈당 총 2~4시간 안에 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각색했고 준비물, 필요한 양식, 진행 방식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게임 형태의 프로그램이어서 워크숍에 활용하기에 매우 좋을 것이고 팀 보고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문은 크게 팀원의 논리를 검증하고 상사의 입장을 반영하는 일, 상사의 지식을 늘리고, 팀원의 보고력을 향상하는 일 등 네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것이 보고서를 검토하는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제5장까지는 보고서 검토의 정의와 목적을 바르게 규정하고 팀원과 상사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장이다. 사례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제7장 게이미피케이션 워크숍은 팀 워크숍을 게임처럼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부록의 보고서 용어 풀이는 그 흔한 용어집을 완전히 탈피했다. 저자의 깊은 통찰을 위트로 가볍게 녹여냈다. 용어 이해와 더불어 논리와 통찰까지 얻어갈 것이다. 
들어가는 말: 보고서 검토는 상사의 지식을 늘리고 팀원의 보고력을 향상하는 일

제1장 보고서 검토가 팀장의 성과다
팀장의 보고서 딜레마
보고서 작성자와 검토자의 사고 차이
보고서 검토도 기술이다

제2장 팀원의 논리를 검증하는 기술
보고서 논리 점검의 툴, 로직체인
자료 - 자료가 정확하고 적절한지 검증하라
사실 - 진짜 사실인지 검증하라
판단 - 판단 기준을 상사가 인정할지 검증하라
주장 - 상사가 수용 가능한 주장인지 검증하라

제3장 상사의 입장을 반영하는 기술
차마 말할 수 없는 상사의 9가지 입장
개인적 상황 - 상사가 일하고 싶을 때 보고한다
조직적 상황 - 상사가 새로운 것을 원할 때 보고한다
관계적 상황 - 상사가 힘이 있을 때 보고한다

제4장 상사에게 보고하는 기술
보고서에 대해 잘못 알려진 네 가지
분량은 종류와 내용에 따라 정한다
상사의 지식을 따져 순서를 정한다
자주 보고해 완성도를 높인다

제5장 팀원의 보고력을 키우는 법
보고력에 포함되는 6가지 능력
문해력 - 지시를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
조사력 - 가설을 세워 적절한 자료를 찾는 능력
분석력 - 자료에서 사실을 도출하는 능력
기획력 - 사실을 판단하고 주장을 만드는 능력
표현력 - 내용에 적합한 형식으로 쓰는 능력
전달력 - 상사가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능력

제6장 보고서 검토 사례
보고서 항목, 정확한 의미로 쓰고 있는가?
근거가 없으면 보고도 없다
잘 모르면 쓰지 말라
지나친 배려가 보고서를 망친다

제7장 팀 보고력 향상 게이미피케이션 워크숍
보고력 향상은 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일
모듈 1. 보고서의 작성과 검토 이해
모듈 2. 보고력의 진단과 향상
모듈 3. 이해관계자의 입장 반영

부록. 세상 어디에도 없는 보고서 용어 풀이
에필로그. 보고서의 꽃은 마지막 장이다 

김철수 


김철수는 국문과를 나와 IT 서비스 개발, 신사업 기획, 컨설팅 등을 20년 했다. [개발자의 글쓰기], [RPA로 만드는 나만의 로봇 비서], [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 기술], [인공지능 시대의 생각경영법] 등을 썼다. 인문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일을 하면서 디지털 리더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글쓰기 등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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