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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

지은이김은아 저

쪽수272쪽

발행일2021년 8월 2일

ISBN9788955336177

판형135*200*14mm

기타

정가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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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공감과 찬사를 받은
꽃 피우는 작가의 기억에 마음을 더한 첫 에세이집

스스로 지켜오고 살아내는 환한 우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괜찮아, 모든 순간에 꽃은 피니까”


이 책은 20대와 30대를 통과해가는 평범한 여성의 이야기다. 자신을 잃어가는 듯한 직장 생활, 사랑하지만 찾아온 이별 등 고달픈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꽃처럼 피워가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향기롭게 담았다. 야근으로 점철된 밤, 숱한 백수 생활, 팬데믹 시대의 생존. 읽을수록 남의 일 같지만은 않은 이야기에 무릎을 ‘탁’ 하고 칠지도 모른다. 나아가 바쁜 일상 속에 묻어둔 과거의 자신과 뭉클하게 재회할지도. 돌아보면 지치고, 흔들리고, 꺾이기도 했던 시간, 그 속에서 자신을 보듬고 지켜온 독자에게 저자는 말한다. 당신의 모든 순간도 꽃처럼 피어나고 있다고.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남의 일 같지만은 않은 요즘 우리의 이야기


입사와 퇴사, 누군가를 사랑한 만큼 아팠던 기억에는 당시의 감정이 아련한 향기와 빛깔로 물들어 있고, 지금의 우리는 그때의 순간을 예전보다 여유롭고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다. 꽃처럼 아름다운 시간이 아니었다 해도 그때를 바라보는 지금의 시선이 아름답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 자라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저자의 단편적인 기억을 담고 있으며 그 순간의 공기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갔을 꽃과 식물, 나무의 순수함을 글로 써 내려갔다. 꽃과 함께 적은 꽃말은 기존의 꽃말에서 벗어난, 감정이 이입된 짧은 시나 글귀에 가깝다.

몇 마디 위로보다 꽃 한 송이 선물 받고 싶을 때가 있듯, 그 생기와 투명한 빛깔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에까지 자연스레 향기가 스며든다. 하나의 단단한 뿌리 속에서 각자의 새잎을 올리는 식물처럼, 당신의 마음에도 한 송이 꽃이 피었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1부. 여사원의 봄
장미, 늦은 출근
안개꽃, 소중하지 않은 것
램스이어, 분수가 분수를 모르고
히아신스, 별이 빛나는 야근
담쟁이덩굴, 언니는 헛되지 않아
수레국화, 백수 일기
선인장, 흙수저는 무례해
잎모란, 귀여운 실수
수선화, 여사원의 봄
극락조화, 주말 부재
제라늄, 연봉 협상
안시리움, 부당 해고
함수초, 술 취한 가재

2부. 왜 그 일을 하나요?
아네모네, 퇴사는 실패가 아니야
튤립, 서른의 봄
카네이션, 몸빼 바지 소녀
코스모스, 연애는 꽃처럼 왔다
마거리트, 아픈데 웃는
개나리, J에게
수국, 청소하려고 유학 갔니?
잡초, 미수금
연꽃, 물들지는 마
강아지풀, 납작한 지갑
민들레, 왜 그 일을 하나요?
사계소국, 야간 택시
찔레나무, 무슨 일을 하시죠?

3부. 슬픔에 대한 존중
플라타너스, 병원에서
아빠 꽃, 아빠빠빠
하얀 리시안서스, 슬픔에 대한 존중
다육이, 코로나 때문에 퇴사했어요?
프리지어, 팬데믹의 결혼식
에크메아, 팬데믹의 생존자

에필로그 

김은아 


20대에 회사 무늬만 보고 입사했다 스스로 납작해져 네 번의 퇴사를 했다. 서른 살에 적금을 탈탈 털어 영국 유학을 홀홀 떠났다. 그 뒤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없고 스스로 묻고 물어 맞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여기는 감성적 모험주의자가 됐다. 귀국 뒤 아름답지만 육체노동이 심한 직업으로 산전수전을 겪어 인생의 굳은살이 단단하게 박였다. 현재는 강의하고 글을 쓰는 프리랜서이며, 한 송이 꽃을 보듯 고운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이로 거듭나고 있다.

인스타그램 @eunah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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